이번 포스팅은 시애틀 여행 필수코스라고 볼 수 있는 파이오니아 광장, 언더그라운드 체험,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디스커버리 센터, 야경명소인 스페이스니들 등을 방문한 후기입니다.
1. 파이오니아 광장
시애틀 도시의 기원이 되는 파이오니아 광장은 시애틀이라는 도시의 발상지로 시애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옛 거리를 걷는 느낌이 드는, 시애틀의 도심지와는 매우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 곳에는 시애틀의 소방관 동상과 토템폴도 볼 수 있어요.
2. 시애틀 언더그라운드 체험
파이오니아 광장에서 제일 유명한 체험 중 하나로 100년전 큰화재로 인해 도시전체가 잿더미가 되었을 때 도시를 재정비하면서 당시의 2층 건물 높이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지하인 곳이 그때는 지상이였다고 합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듯이 현대적인 건물 아래의 옛날 지하의 도시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3.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디스커버리 센터
공식명칭은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 스페이스 니들 옆이라 위치적으로도 좋고 입장료가 무료여서 부담없이 방문하기에 좋아요.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와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설립한 재단의 센터로 모든 생명이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는 신념에 따라 세계 빈곤,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곳입니다. 센터 내에는 재단의 활동 내용과 연구 성과가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시설, 전 세계의 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4. 스페이스 니들
타워 꼭대기에 동그란 우주선 모양으로 달려있는 184m 높이의 전망대로 시애틀에서 손꼽히는 야경명소 중 하나입니다.
시애틀의 상징으로 늘씬하고도 기다란 몸통이 마치 바늘과 같다고 해 이름에도 ‘바늘(Needle)’이 들어가 있어요.
스페이스 니들 바로 옆에는 유리공예 전시관도 있으니 함께 보시는 것도 좋아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멀리서 보면 타워의 꼭대기에 동그란 우주선이 달려 있는 듯해 멋스러운 데다가 184m 높이에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끔 특수 설계가 되어 있어 안전하기까지 합니다. 회전이 되는 유리바닥과 통유리를 갖춘 전망대에서는 유니언 호수와 레이니어 산 등을 볼 수 있으며 아트모스 카페, 아트모스 와인 바에서는 360도 회전하는 시애틀의 전망을 즐기며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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