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나트랑 보름간의 여행 중 4박 5일간 지냈던 The Anam, 디 아남 리조트 후기 입니다.
나트랑에는 여러 고급 리조트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조경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던 리조트에요.
저희는 발코니 킹룸 가든뷰로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1박에 대략 23만원 정도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에요.
저희는 나트랑 시내에서 리조트로 들어오는 리조트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와서 4시 50분쯤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 룸 컨디션
체크인할 때 많이 밀린다고 했는데 다행히 저희는 밀리지 않고 바로 방을 배정받았어요.
방은 꽤 넓었고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지만 낡았다기보다는 나무가 주는 느낌을 고급스럽게 잘 관리한 것 같았어요.
욕실도 꽤 넓고 어메니티도 괜춘.. 배드솔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욕조에 물 받아놓고 몸 담그니까 피로가 풀리더라구요.
-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디 아남에는 수영장이 3곳과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리셉션에서 바로 보이는 라군풀, 조식식당 바로 옆의 센터풀, 그리고 랑비엣 레스토랑 옆의 비치풀이 있어요.
수영장 모두 비치베드와 비치타올이 있고 구명조끼가 비치되어 있어요.
라이프가드도 상주해있고 요청시 튜브에 바람도 넣어주세요.
최대 1.6m이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낮은 풀도 옆에 바로 있고, 최고 깊은 곳도 제가 158cm인데 머리가 물에 잠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저희는 튜브없이도 신나게 물놀이를 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바로 프라이빗 비치에요. 비치 바로 앞에도 비치베드가 있는데 여기에 누워서 바닷바람과 소리를 듣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 무료셔틀버스
디 아남은 리조트에서 시내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요.
시간은 다음과 같고 시내의 ab 센트럴 건물에서 타실 수 있어요.
리조트→ 시내 11:00
시내 - > 리조트 16:00
- 전자레인지 사용
방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지만 조식을 먹는 식당으로 데울 음식을 가져가면 식당에 있는 식기에 정성스럽게 음식을 데워서 주시며 다 먹고 나면 리셉션에 그릇을 치워달라고 요청하시면 되세요.
랑비엣 레스토랑 옆으로 키즈카페, 헬스장, 요가룸이 있어요.
시설은 그리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요.
저희는 하루 운동했는데, 런닝머신하는 동안 비행기 이륙하는 소음이 ^^;;
그럼 지금부터는 저희가 4박 5일간 지내며 느꼈던 장. 단점을 정리해볼게요.
- 장점
-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조경
- 냉장고가 시원하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 무료 셔틀버스 운행
- 조식 메뉴가 매일 달라짐, 맛도 꽤 있음.
- 조식이 10시까지인데 조식이 끝날 때 까지 음식이 넉넉하다
- 직원들이 친절하다
- 수영장 물이 따뜻해서 수영하기 좋다
- 단점
- 90%가 한국사람임
- 수영장에 하루 종일 사람이 많음
- 청소 상태가 그리 만족스럽진 않음
- 헬스장의 시설이 너무 낡고 관리가 잘 안 되어 있음.
더불어 나트랑 로컬 현지인 맛집, 쌀국수 맛집, 담시장, 롯데마트 골드코스트 점과 나트랑의 유명사원인 '포나가르 사원'과 오션뷰 가성비 숙소인 '파노라마 나트랑' , 환전했던 김청, 김빈, 빨래방 이용, 베트남 나트랑 쌀국수 맛집 방문후기도 소개해드려요.
https://youtu.be/sfufM5V2Hus?si=WPN2syIIOqA8m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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