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여수여행할 때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선어회, 삼치숙성회를 맛보기 위해 여수 월성 소주코너에 방문한 후기 입니다.
이곳은 크롱님도 잘 아는 곳이고 여수언니정혜영 유투브에서도 소개되어 기대가 컸어요.
2015년 즈음에 크롱님이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여기서 먹지 못하고 다른 곳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먹었던 선어회도 너무 맛있어서 꼭 이곳에 방문해서 먹어보고자 했지요.
여수 월성소주코너는 문수동에 본점이 있고 2호점인 월성소주코너 무선점이 있는데 저희는 본점에 방문했어요.
주차는 길가에 하셔도 되고 골목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공터 주차장들도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오후 4시 30분쯤 가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현지분들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약주한잔에 선어회를 드시고 계셨고
저희와 같은 관광객 팀들도 2팀 정도 있었어요.
이곳은 현지인 맛집으로 잘 알려진 만큼 저희가 방문했을 때 2/3 정도가 현지인 분들이신거 같았어요.
메뉴는 딱 1가지, 선어회로 저희는 2명이어서 소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기본찬이에요. 여기 갓김치가 맛있더라구요.
빠르게 선어회가 나왔고 사장님께서 김에 양념간장을 찍은 선어회를 올리고 파채까지 올려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저는 선어회는 일반 회와는 다르게 숙성회여서 인지 식감이 탱탱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무르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다른 회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풍미가 있더라구요.
회를 다 먹고 계산할 때쯤 나온 생선살 튀김이에요. 살짝 매콤하니 술안주도 괜찮겠더라구요.
저희는 식사를 다 마친 상태에서 나와서 2~3점만 먹고 나왔어요.
그런데 나오면서 다른 테이블의 선어회를 보는데, 저희가 먹은 회와는 다르게 뭔가 탱탱하고 더 신선해보이는..
유독 저희 회만 희멀건하고 식감이 너무 물렁거렸던 건… 왜.. 일까라는..
다 먹고 나니 기분이 영 찜찜했어요.
너무 기대했던 걸까요?…
저희의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으로.. 재방문은 안할 거 같아요.
영업시간 15:00~21:00(월요일, 수요일 휴무)
주소: 전남 여수시 문수로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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