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언덕길 따라 고양이 따라 산책하기 좋은 '오노미치 여행' 입니다.
항구도시 오노모치는 골목골목 사랑스러운 풍경과 마주 할 수 있는 언덕마을로 골목 사이사이에서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명해진 듯 싶어요.
저희는 JR 패스 중 하나인 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패스를 이용해서 후쿠오카 IN, 마쓰야마 OUT 일정으로 10일간 여행 중인데요.
오노미치라는 곳을 방문하기 위해 오카야마에서 출발하게 되었어요.
1. 오카야마에서 오노미치 가는 방법
1) JR 기차 이용 (환승 X), 편도 1,340엔
- JR 오카야마 역 -> JR 오노미치 역, 17개역, 1시간 20분
2) 신칸센, JR 기차 이용 (환승 1회), 편도 3,630엔
- 신칸센: 오카야마 역 -> 후쿠아먀 역, 16분
- JR 기차 : JR 후쿠야마 역 -> JR 오노미치 역, 4개역, 19분
저희는 JR 패스를 이용해서 2가지 방법 다 이용가능하여 미리 예약하지 않고 시간에 맞춰 탔어요.
2. 오노미치 역
- 오노미치역은 매우 아담해서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역과 광장이 나와요.
- 항구도시인 만큼 바다와 배가 보이는데, 바닷물의 짠내는 거의 나지 않았어요.
3. 오노미치 상점가
- 오노미치 역 왼편으로 바로 상점가가 시작돼요.
- 유명한 라멘맛집 및 100년된 목욕탕을 개조한 중화요리식당, 소품점 등으로 볼게 많았어요.
4. 오야츠토야마네코(오노미치 푸딩)
- 상점가 시작즈음에 '오노미치 푸딩'으로 유명한 '오야츠토야마네코'가 보여요.
- 4~5가지의 맛이 있는데 히로시마 인근에서 재배한 레몬시럽을 뿌려 먹는 걸 추천드려요.
-자신이 먹은 컵은 기념용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해요.
5. 로프웨이
- 센코지 공원이 있는 정상까지 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케이블카에요.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 편도에 성인 500엔 입니다.
6. 센코지 공원
- 산 중턱에 있는 오노미치의 랜드마크로 산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도 되지만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 전망대로 올라가면 오노미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7. 고양이가 사는 골목
- 센코지 공원에서 길이 난 데로 내려오다 보면 중간에 신사도 있고 좁은 골목길이 한 예술가의 손을 통해 고양이들의 작은 왕국으로 탄생했다고 해요.
- 길에는 고양이 친구 10여 마리가 살고 있으며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흔적들이 골목에 남겨있어요.
부산의 감천마을을 생각하며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감천마을 만큼의 벅차고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소박하고 옛스러운 바닷가의 언덕마을이고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고 일본인들이 여행오는 곳이어서 더욱 특별한 소도시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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