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전주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베테랑 칼국수 본점’ 이에요.
전주한옥마을이 관광지로 뜨기 전에 어렸을 때는 부모님과 함께, 대학교 때는 친구들과 함께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요.
한옥마을이 관광지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기 않다고 거의 10년만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도 칼국수, 만두가 괜찮았던 곳이었지만 전국적으로 맛집으로 소문날 정도는 아닌 거 같았는
데~~ ^^;;;
사실 오늘은 예전에 이곳에서 팔았던 팥빙수를 먹기 위해 베테랑 칼국수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베테랑 칼국수 식당 바로 옆에는 주차장이 잘 되어 있지만
토요일, 공휴일 등은 식당으로 가는 길을 포함한 한옥마을이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기 때문에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베테랑 칼국수 주차장은 식사고객에게는 1시간 무료주차권을 준다해요.
주말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식당 안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대부분 관광객분들로 보이는 ㅎㅎ
저희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는 웨이팅 줄이 꽤 길더라구요.
그나마 칼국수나 만두 등이 나오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줄은 금방 빠지는 듯 했어요.
메뉴판은 다음과 같아요.
헉.. 그런데 팥빙수가 없다는… 혹시 계절메뉴인가 싶어 점원에게 물어봤는데..
팥빙수가 없다는요…
우린 팥빙수 먹으러 왔는데… 왜 …. 이제 … 안 하시는 건지….
흠.. 뭐.. 이왕 온 김에 예전과 칼국수 맛이 같은지… 궁금하기도 해서..
칼국수 1인분, 고기만두 1인분을 주문했어요.
고기만두는 주문하자마자 나오고 칼국수는 5분정도 기다리니 나왔어요.
점원이 음식이 다 나온 걸 확인하면서 결제를 해야 돼요.
오랜만에 방문하니 뭔가 특이한 결재시스템..
만두는 만두피가 얇은 손만두 느낌이에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고기맛도 잘 느껴지는..
칼국수는 뭔가 그릇이 작아진 거 같은… 베테랑 칼국수 면은 다른 칼국수 면과 다르게 얇으면서 둥근.. 약간 중면같은 느낌이에요.
맛은 예전과 같더라구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맛은 있지만 굳이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저희의 평점은 5점 만점에 2.5점이에요. 굳이 재방문은 안 할거 같은..
특히 팥빙수가 없어져서^^;;;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35
매일 09:00~20:00
전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현지인으로서 좋아하는 전주 맛집, 남원 맛집도 몇 군데 추천해드려요.
물론 개인취향이 반영된 ㅎㅎ
https://youtu.be/7XCaOjCkE0E?si=5mPD8jg3dX7JTW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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